中, 조용한 보복 시작…美보잉기 인수보류, 희토류 수출중단

송태희 기자 2025. 4.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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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드림라이너 (보잉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중국 대형 항공사인 지샹(吉祥)항공이 미중 간 관세전쟁 격화에 따라 보잉 항공기 인수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지난11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지샹항공이 3주 뒤 1억2천만달러(약 1천700억원)짜리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넘겨받을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폭탄'으로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샹항공과 보잉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보잉은 최근 무역분쟁 격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각하게 억눌렸다가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는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즈(NYT)는 현지시간 13일 "자동차와 드론에서 로봇과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희토류와 자석의 선적이 중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 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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