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공태양 'KSTAR' 국제 위상 점검…14~16일 국제자문위원회 개최

김영준 2025. 4.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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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제11차 KSTAR 프로그램 국제자문위원회(이하 PAC 회의)'를 오는 14~16일까지 핵융합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AC 회의는 KSTAR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세계 핵융합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KSTAR 연구 성과를 국제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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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공태양 KSTAR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제11차 KSTAR 프로그램 국제자문위원회(이하 PAC 회의)'를 오는 14~16일까지 핵융합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AC 회의는 KSTAR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세계 핵융합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KSTAR 연구 성과를 국제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기회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 연구소인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PPPL)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미국의 세계적 핵융합 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GA), 영국 원자력청(UKAEA), 독일 막스플랑크 플라즈마 물리연구소(IPP), 프랑스 원자력청(CEA), 이탈리아 신기술·에너지·지속가능한 경제개발청(ENEA), 일본 양자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구(QST) 및 핵융합 연구소(NIFS)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핵융합 선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박종규 서울대 교수, 윤건수 포항공대 교수 등 국내 핵융합 전문가들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KSTAR 최근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진행될 주요 실험 및 연구 방향을 검토한다. 또 KSTAR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치 업그레이드 방안과 전략 수립 자문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는 2025년 KSTAR 프로그램 자문위원회 보고서로 제출되며, 이는 KSTAR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오영국 원장은 “KSTAR는 앞으로도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하며,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제 공동 연구에서도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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