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심경변화?…단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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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최근 방송에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김가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일기예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은 이전과 다른 턱선 아래로 내려오는 단발로 자른 헤어스타일이다.
김가영의 이미지 변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한 스타일 변화인지, 심경 변화가 생긴 건지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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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최근 방송에서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김가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일기예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은 이전과 다른 턱선 아래로 내려오는 단발로 자른 헤어스타일이다.
김가영의 이미지 변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한 스타일 변화인지, 심경 변화가 생긴 건지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앞서 김가영은 지난 2월 고(故) 오요안나 캐스터 사망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연루됐다. 고인을 모욕한 단톡방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가영은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MBC FM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등에서 하차했다. 파주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자진하차 했으나 최근 방송에서 짧게 포착됐다. 이와 관련 SBS 측은 언론에 "한일전 2차전 선수 선발 관련 내용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기촬영된 내용"이라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김가영 씨 출연분은 노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올해 초 휴대폰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됐던 사실이 전해졌다. 이 유서엔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해자 4명 실명이 특정됐으며, 유족은 이 중 1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피소인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면서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조사는 4월 초 수사 처리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6월 30일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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