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뉴진스 하니, 전속계약 분쟁 중 韓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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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로마로 떠났다.
13일 뉴진스는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계정 'mhdhh_friends'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뉴진스의 '다들 이미 아는 것 같지만'이라는 말과, 목격담 등을 토대로 이들이 로마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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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로마로 떠났다.
13일 뉴진스는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계정 'mhdhh_friends'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버니즈(팬덤명)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잠시 먼 곳에 와 있다. 다들 이미 아는 것 같지만.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 와보고 싶었다"라는 글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이 담긴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뉴진스의 '다들 이미 아는 것 같지만'이라는 말과, 목격담 등을 토대로 이들이 로마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민지와 하니는 매니저 도움 없이 단둘이 로마 관광을 즐기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진행된 가처분 신청에서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이 금지됐다. 이에 뉴진스는 독자적 활동을 예고하며 개설했던 계정 'njz_official'을 'mhdhh_friends'로 변경, 올렸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한편, 최근 진행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첫 변론기일에서 법원은 뉴진스의 '신뢰관계 파탄' 주장에 대해 "추상적이다. 사람마다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면서 "신뢰관계를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을 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가처분 판결 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뉴진스는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겁이 날 때도 있다. 그래서 버니즈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라며 심정을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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