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김경수, 尹 겨냥 "내란세력 법적조치, 확실히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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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란 세력에 대한 법적 조치는 확실하게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헌정 파괴 세력과 정치권이 결별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 보유정당'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고 헌정파괴 세력과 동거를 하고 있다"며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확실하게 결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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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내란 세력에 대한 법적 조치는 확실하게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헌정 파괴 세력과 정치권이 결별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 보유정당'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고 헌정파괴 세력과 동거를 하고 있다"며 "내란을 종식하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확실하게 결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들로부터 확실하게 심판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설과 관련 "출마 자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 총리 출마설은 국민을 두 번 속이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이 밖에서 후보를 꿔오는 방식으로 또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 한 번으로 이 난리를 쳤다. 또 반복하겠다는 것은 책임있는 민주정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제 행정수도 이전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이미 많은 행정기관들이 (세종시로) 내려가 있다. 이제는 국회와 대통령실까지 이전해서 행정수도를 마무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구조를 짜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개헌이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며 "이번에 2단계 개헌이 가능했다면, 대선 때 개헌을 했으면 가장 확실한데 그것은 이미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 절연, 결별하지 않으면서 물 건너가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다음 지방선거 때나 가능하게 됐는데 개헌을 하지 않더라도 법적으로 특별법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있다"며 "그랬을 때 혹시 (누군가가) 그 특별법을 위헌 제청을 하게 되면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번과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행정수도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신행정수도의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을 공포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李相京 재판관)는 같은해 10월 해당 특별조치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이라는 것은 관습헌법으로 확립된 사항이며 헌법 개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수도 이전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수도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성장축으로 돼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미래가 없다"며 "전국을 5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성장축을 5대 성장축으로 다양화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방향으로 지방에 맡기지만 말고 중앙정부가 나서서 국가 차원의 국정운영 틀을 바꾸자"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각자의 꿈을 꺼내 놓고 대화하고 타협하며 지속가능한 선진국 '나와 우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며 "저에게 기회를 달라.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하던 그 절박함으로 김경수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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