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11번 뺏기다니 수비수가 맞나' 로메로, 울버햄튼전 최악 퍼포먼스로 골 헌납…처참한 경기력에 팬들 분노

이민재 기자 2025. 4.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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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가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왜 다니엘 레비가 그를 매각하려는 의사가 있는지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레비 회장은 로메로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 울버햄튼전은 그의 이적 결정을 정당화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을 안겨줄 준비가 됐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보류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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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가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왜 다니엘 레비가 그를 매각하려는 의사가 있는지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이날 볼을 11번 잃었다. 그중 공을 잃어버리고 실수로 골을 헌납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여러 차례 포지션에서 이탈하며 토트넘의 수비가 혼란스러워졌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더는 얻을 것이 없는 프리미어리그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집중하는 분위기에서 손흥민은 아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크리스티안 로메로 ⓒ연합뉴스/Reuters

이날 패배로 지난 라운드 대비 15위(승점 37)로 한 계단 내려앉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티켓은 물론 강등권으로부터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리그에서 승리욕을 자극할 요인을 찾기가 어려운 처지다.

그러나 우승을 가시권에 둔 UEL에서는 8강 홈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겨 18일 치르는 원정 2차전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울버햄튼에 힘도 쓰지 못했다. 경기 내내 실수가 나왔고, 이러한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팀 내 핵심적인 수비수 로메로의 실수가 뼈아팠다. 특히 후반 19분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실점하는 것도 로메로의 치명적인 볼 다루기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옆에 붙어 있었던 것을 알고도 안이하게 볼 처리를 하려다 실패한 것이 만든 참극이었다.

로메로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로메로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 크리스티안 로메로 ⓒ연합뉴스/Reuters

이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한 로메로에게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그는 토트넘 의료진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올여름 계약이 2년 남은 그가 토트넘과 결별하기에 완벽한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입장에서 보면 이제 깔끔하게 결별할 때가 된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로 로메로와 토트넘의 시간이 사람들이 원했던 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로메로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서 매 시즌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내내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중요한 경기서 불안한 모습까지 드러냈다. 울버햄튼전에 로메로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TBR풋볼'은 "레비 회장은 로메로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 울버햄튼전은 그의 이적 결정을 정당화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을 안겨줄 준비가 됐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보류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메로도 이적에 관심이 있다"라며 "적당한 규모의 제안이 온다면 양측 모두에게 이적은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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