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가 눈앞이었는데···3점슛 7개 ‘쾅쾅쾅쾅쾅쾅쾅’ 커리 활약도 빛바랜 GSW, 클리퍼스에 연장 혈투 끝 패배, PO 아닌 PIT에서 시작

윤은용 기자 2025. 4. 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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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샌프란시스코 | AFP연합뉴스



고지가 눈 앞이었는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PIT)부터 출발한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9-1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8승34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같은날 유타 재즈를 116-105로 꺾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9승33패)에 6위를 내주고 서부콘퍼런스 7위로 추락, 상위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놓쳤다. 반면 클리퍼스는 50승32패가 돼 같은날 휴스턴 로키츠를 제압한 덴버 너기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패한 LA 레이커스와 같아졌으나 타이브레이커에서 밀려 서부콘퍼런스 5위로 PO에 직행하게 됐다.

슛하는 제임스 하든.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이기면 무조건 PO 직행이 확정되는 골든스테이트였기에 초반부터 클리퍼스를 맹렬히 몰아붙였다. 1쿼터를 33-25로 앞설 때만 하더라도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2쿼터에서 반격에 성공, 전반을 오히려 60-58로 앞선 채 마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후 양팀은 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도 이어지던 피말리는 접전은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카와이 레너드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 클리퍼스가 122-119로 달아나며 클리퍼스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작전타임 후 진행된 공격에서 버디 힐드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제임스 하든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승패가 갈렸다.

클리퍼스는 하든이 39점·10어시스트, 레너드가 33점·7어시스트·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비차 주바츠도 22점·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6점, 지미 버틀러가 30점·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지미 버틀러. 샌프란시스코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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