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마흔넷 시각장애인 아빠의 첫 200일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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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승준 씨(44)가 생후 200일을 맞은 아들과 함께 써내려가는 특별한 육아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시각장애인 안승준 씨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수학 교사로 일하는 안 씨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아들 분유 먹이기부터 기저귀 갈기, 재우기까지 전담하며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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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시각장애인 안승준 씨(44)가 생후 200일을 맞은 아들과 함께 써내려가는 특별한 육아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시각장애인 안승준 씨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수학 교사로 일하는 안 씨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아들 분유 먹이기부터 기저귀 갈기, 재우기까지 전담하며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의 아내 공혜균 씨(42)는 NGO 활동 중 안 씨를 만나 연인이 됐고, 가족의 반대에도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해 지난해 아들 '햇살이'를 품에 안았다. 태명 '햇살이'에는 "밝고 따뜻한 인생을 살길 바란다"는 부부의 바람이 담겼다.
안 씨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 삶에 결혼도, 아이도 없을 줄 알았다"며 "하지만 지금 내 곁엔 가족이 있고, 아이가 내 인생의 가장 큰 기적"이라고 말했다.
"구름 뒤엔 항상 태양이 있다"는 그의 말처럼, 이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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