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머리 위로 쾅, 쾅’ 이정후, ML 데뷔 첫 멀티포 작렬..양키스 침몰시켰다

안형준 2025. 4.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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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멀티포로 양키스를 침몰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양키스 좌완 에이스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5구만에 외야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틀 전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던 이정후는 생애 첫 양키스타디움 방문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쏘아올렸고 팀의 양키스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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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멀티포로 양키스를 침몰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이날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팀의 5-4 승리를 이끈 이정후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양키스 좌완 에이스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5구만에 외야 직선타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첫 타석에서 조율을 마친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이정후는 로돈과 6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시속 85.5마일 가운데 조금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시속 103.2마일, 29도 각도로 날아간 공은 우중간 담장 너머에 떨어졌다. 비거리 406피트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정후는 1-3으로 뒤쳐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로돈을 다시 만난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시속 81.7마일 높은 커브를 걷어올렸다. 시속 94.5마일, 25도 각도로 떠오른 공은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363피트의 역전 스리런이 됐다. 시즌 3호포이자 빅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한 경기 2홈런이었다.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이안 해밀턴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2가 됐다. 이틀 전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던 이정후는 생애 첫 양키스타디움 방문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쏘아올렸고 팀의 양키스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이날 이정후의 홈런은 모두 양키스 우익수이자 빅리그 최고의 거포인 애런 저지의 머리 위로 넘어갔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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