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민국 03년생 초신성' 외면한 무리뉴…끝내 페네르바체와 ‘결별 수순’

박진우 기자 2025. 4. 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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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가 베네르바체와 결별한다.

튀르키예 'BBO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진호와 결별한다. 구단은 해당 선수와 계속해서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조진호는 페네르바체에 복귀해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 구단은 조진호가 무리뉴 감독 전술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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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조진호가 베네르바체와 결별한다.


튀르키예 ‘BBO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조진호와 결별한다. 구단은 해당 선수와 계속해서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조진호는 전북 현대가 기대하는 재능이었다. 전북 산하 전주영생고등학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대한민국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됐다. 영생고 졸업 이후, 지난 2022년 3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전북 선배’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이었기에, 빠른 적응이 기대됐다.


페네르바체 유스 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22시즌에는 U-19에서 활약하며 14경기 3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에는 2군을 오가며 활약했다. 결국 2023년 2월 페네르바체와 3년 6개월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다만 1군 감독이 교체된 이후, 조진호에게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세르비아 노비 파자르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조진호는 전반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15라운드에서는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기회가 적었지만, 공식전 23경기 1골로 프로 데뷔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후 조진호는 페네르바체에 복귀해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고, 그는 조진호를 본인의 구상에 들이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7월, 같은 세르비아 리그 소속 라드니치키 니시로 또다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라드니치키에서도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2R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4라운드에서는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출전하며 세르비아에서의 두 번째 시즌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페네르바체의 선택은 결별이었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 구단은 조진호가 무리뉴 감독 전술과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결국 일찍이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고, 조진호는 새 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세르비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유럽 무대에 남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진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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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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