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척추’ 맞다…“반 페르시급 능력 가졌잖아” 극찬→ 황인범은 “과찬입니다”

박진우 기자 2025. 4. 14.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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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인성도 대한민국 축구의 '척추'가 맞다.

이후 기세를 잡은 페예노르트는 후반 내내 포르투나를 압도하며 2-0 승리를 따냈다.

매체는 "전반에 부진했던 제루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황인범의 활약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어렵게 치러진 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스 크라위 주니어는 황인범의 교체 투입이 페예노르트에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다"며 황인범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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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실력도 인성도 대한민국 축구의 ‘척추’가 맞다.


페예노르트는 12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시타르트에 위치한 포르투나 시타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9라운드에서 포르투나 시타르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최근까지도 부상 여파가 남아 있던 황인범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총 4차례의 유효 슈팅을 연결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라미즈 제루키를 빼고 황인범을 교체 투입했다.


황인범이 들어서자 페예노르트의 경기력은 달라졌다. 후반 13분 야쿱 모데르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20분에는 모데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를 잡은 페예노르트는 후반 내내 포르투나를 압도하며 2-0 승리를 따냈다.


네덜란드 ‘푸트발존’은 황인범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전반에 부진했던 제루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황인범의 활약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어렵게 치러진 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스 크라위 주니어는 황인범의 교체 투입이 페예노르트에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다”며 황인범의 말을 전했다.


황인범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경기에 변화를 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벤치에서 전반을 지켜봤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느꼈다. 이후 후반에는 팀으로서 변화를 만들었다. 그것이 전반과 후반의 차이였던 것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반 페르시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황인범이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부터 반 페르시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가 뛰는 모습을 자주 봤다.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 골잡이였는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지만, 내가 인상 깊게 본 것은 그의 퍼스트 터치였다. 지금도 우리 팀 훈련을 보면 그의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 지금 그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터뷰를 진행하던 한스 크라위 주니어는 “두 사람(황인범과 반 페르시 감독) 모두 훌륭한 퍼스트 터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황인범은 웃으며 “아니다. 그는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며 손사래를 쳤다.


실력도 인성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황인범이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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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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