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2100대 드론쇼… ‘인류 한가족’ 염원 [심층기획]

정필재 2025. 4. 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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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의 밤, 까만 하늘이 도화지가 됐다.

빛을 내는 드론은 천원궁 위로 떠올라 갖가지 형상을 하늘에 수놓았다.

드론은 이어 엄마, 아빠 모습과 세 자녀를 그려냈고,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글자를 수놓아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했다.

드론쇼가 마무리되어 갈 무렵 가평 밤하늘은 문선명·한학자 가정연합 총재가 웃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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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천원 전야축제 성황
천원궁 박물관 위로 떠올라 ‘장관’
한반도·한 총재 얼굴 형상 만들어
정희택 사장 “한줄기 빛, 희망되길”

경기 가평의 밤, 까만 하늘이 도화지가 됐다. 드론 2100대가 밤하늘로 떠올라 화려한 그림을 그리면서다. 빛을 내는 드론은 천원궁 위로 떠올라 갖가지 형상을 하늘에 수놓았다. 지켜본 이들은 탄성과 박수로 놀라움을 표시했고, 휴대전화를 들어 영상을 담았다.

천원궁 박물관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8시쯤 가평에서 열린 효정천원 전야축제 드론 라이트쇼를 지켜본 이는 5000명 정도였다. 평일 늦은 시간에 열린 행사였지만 가평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온 이들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1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효정천원 전야축제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이 드론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평=허정호 선임기자

드론쇼에 앞선 축하공연으로 현장 열기가 뜨거워지고, 천원궁 박물관 위로 탐스러운 보름달이 선명해졌을 때 드론쇼를 위한 준비는 마무리됐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역사적인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앞두고 귀한 분들께 드론쇼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사장의 인사가 끝나고, 천원궁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드론이 빛을 내며 떠오르자 탄성이 이어졌다. 하늘에서 순식간에 흩어졌다 다시 모인 드론은 반짝이는 나비가 되어 천원궁 위 하늘에서 날갯짓을 했다. 이어 ‘참어머님’이라고 적힌 글자를 향해 떠올랐다. 나비는 또 하늘에 피어오른 한반도를 향했다. 신통일한국을 이룬 한반도는 화려한 꽃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지난 11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효정천원 전야축제에서 천원궁을 표현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가평=허정호 선임기자

하나 된 한반도가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변하자 함성이 터지며 현장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드론은 이어 엄마, 아빠 모습과 세 자녀를 그려냈고,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글자를 수놓아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했다. 드론쇼가 마무리되어 갈 무렵 가평 밤하늘은 문선명·한학자 가정연합 총재가 웃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그리고 두 총재가 함께 부르는 동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가 흘러나왔다. 노래에 이어 드론은 하얀 학이 되어 푸른 소나무를 향해 날갯짓했고, ‘하늘 섭리의 완성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승리’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천원궁 박물관으로 진화해 빛을 뿜어낸 드론은 ‘글로리 홀리 마더 한(Glory Holy Mother Han)’이라는 글자를 수놓으며 쇼를 마무리했다. 지켜보던 이들에게서 “참어머님 사랑합니다”라는 호응이 터져 나왔다.

가평=정필재·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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