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을 위해" 황정민→김고은→씨엘, 녹음완료... 끝까지 김수현은 없었다('굿데이')[종합]

이혜미 2025. 4. 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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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에서 황정민까지, 스타들이 지드래곤을 위해 입을 맞추며 '굿데이'를 완성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예능으로 황정민,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씨엘, 홍진경, 김고은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워 방영 전부터 주목 받았으나 초호화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수현이 그루밍 범죄 의혹에 휩싸이면서 유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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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씨엘에서 황정민까지, 스타들이 지드래곤을 위해 입을 맞추며 ‘굿데이’를 완성했다.

13일 MBC ‘굿데이’에선 지드래곤과 친구들의 마지막 녹음기가 공개됐다.

이날 ‘달빛 창가에서’ 녹음을 위해 황정민, 씨엘, 홍진경, 기안84, 김고은, 안성재, 에스파, 세븐틴 등이 한데 모인 가운데 씨엘의 소울 넘치는 열창에 출연자들이 “진짜 멋있다”라고 입을 모은 것과 달리 정형돈은 “내가 손 좀 봐도 되겠나? ‘행복의 단꿈을 꾸어라’ 부분이 행복하지 않다. 느껴야 하는데 외운 것 같은 행복이다”라고 지적했다.

정형돈은 또 “‘단꿈’이 정말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씨엘은 “왜 오빠가 지드래곤의 사랑인지 알겠다”며 웃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웃음과 행복을 가득 담은 홍진경의 노래에 정형돈은 “보라. 정확하다. 진짜 행복이다. 바로 이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술 더 떠 “씨엘이 의외로 약하다”며 너스레도 떨었다. 이에 홍진경은 “쟤 뭔데, 나 쟤한테 잘 보이고 싶다. 저 자신감 뭔가”라며 황당해했다.

김고은은 코드 쿤스트의 디렉팅을 받아 녹음에 나섰다. 이날 김고은은 “난 묻히는 걸 좋아한다.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디 있나. 하면 다 된다”며 ‘녹음실 울렁증’을 호소하면도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유쾌 발랄한 ‘달빛 창가에서’를 노래, 코드 쿤스트를 만족케 했다. “1989년도의 가수 같다”라는 코드 쿤스트의 칭찬에 김고은은 수줍은 듯 웃었다.

황정민은 어떨까. 이날 태양, 대성, 세븐틴의 지원사격 속에 녹음실에 입성한 황정민은 198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열창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 완전 열렸다” “소리가 갈라지는 게 너무 좋다” “그 감성이 딱 있다”라는 후배들의 극찬에 황정민은 “난 이제 구경 좀 하겠다. 내가 언제 (녹음하는 걸) 보겠나”라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이날 ‘굿데이’ 녹음을 마친 지드래곤은 “내가 참석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티스트 분들이 많으니까 혼자 하는 디렉팅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소통을 하면서 다 함께 만드는 팀의 노래이기 때문에 더욱 감사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앞서 단독 콘서트 ‘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로 6만 명의 팬들과 호흡했던 그는 “코드 쿤스트, 88즈, 김고은, 조세호, 홍진경 등 많은 분들이 내 콘서트에 와주셨다. 태양과 대성이 함께 무대에 섰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그날은 정말 ‘굿데이’였다”고 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예능으로 황정민,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씨엘, 홍진경, 김고은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워 방영 전부터 주목 받았으나 초호화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수현이 그루밍 범죄 의혹에 휩싸이면서 유탄을 맞았다.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유족이 진실공방을 벌이는 와중에도 김수현의 출연분을 그대로 공개해 논란이 고조된 가운데 ‘굿데이’ 측은 1주 결방을 결정하고, 그의 존재를 완벽하게 지우는 것으로 성난 여론을 진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굿데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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