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행 티켓 거머쥔 백기태호…목표는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이 아닌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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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감독(46)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올해 11월에 열릴 2025카타르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U-17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펼치고 있다.
8강에 오른 8개팀 모두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U-17 월드컵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국제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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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일(한국시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예멘과 2025 사우디아라비아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9분에 터진 김은성(대동세무고)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2승1패·승점 6)은 인도네시아(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U-17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펼치고 있다. 8강에 오른 8개팀 모두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U-17 월드컵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국제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대회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2019브라질대회에서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이한범(미트윌란),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엄지성(스완지시티), 김준홍(DC 유나이티드)을 발굴했다. 2023인도네시아대회에선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꾸준하게 성장을 했고, A대표팀에도 발탁이 됐다. 이번 U-17 대표 선수들 중에서도 많은 유망주들이 존재한다.
‘백기태호’는 연령별 대표팀 특유의 부족한 소집기간과 잦은 멤버변화가 맞물린 탓에 사우디대회 내내 빈공에 허덕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전(0-1 패)과 예멘전 모두 상대 밀집수비 공략에 힘겨워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슛을 21개나 날렸지만 유효 슛은 3개였고, 예멘전 역시 상대가 유효 슛 4개를 기록하는 동안 겨우 1개를 날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어린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조금 더 단단해졌다.
백 감독은 아시아무대 정상에 올라 시행착오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백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선수들이 공을 갖고 있을 때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한다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회 우승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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