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수색 재개…인근 학교는 휴교

2025. 4.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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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상 악화와 2차 붕괴 우려로 중단됐었던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붕괴 우려가 커 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크레인에 오른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 주변 펜스를 철거합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중단된 수색 작업이 오늘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 안전펜스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위험요소가 많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광식 / 경기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크레인에 탑승해서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3~4명 정도가 작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서…."

앞서 지난 11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고, 이 중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50대 작업자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관계 당국은 사고 현장 근처 1km 구간을 통제하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사고 현장 주변의 초등학교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임시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최정란 / 학부모 - "운동장에 금이 있다고 해서 보내는 게 마음이 어렵긴 하죠. 빨리 복구가 돼서…."

사고 현장의 지반 침하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색 작업 장기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김재민 VJ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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