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한민국 초특급 스타 벤치로 밀더니…19세에 리그앙 이달의 선수상 ‘정점’

박진우 기자 2025. 4. 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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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벤치로 밀어낸 데지레 두에.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두에가 UNFP(프랑스선수노조)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두에와 이강인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 받게 됐는데, 엔리케 감독은 두에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두에는 리그앙 3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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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을 벤치로 밀어낸 데지레 두에. 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두에가 UNFP(프랑스선수노조)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두에의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른다. 두에는 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프랑스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지만, 2005년생으로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나이였기에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섰다.


포지션 상 이강인과 직접적인 경쟁자였다. 두에는 측면 윙어는 물론,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까지 수행 가능했다. 이강인이 PSG에서 뛰는 위치와 동일한 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이강인과 두에를 번갈아 가며 기용했는데, 이강인이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다만 지난 1월 이적시장 이후부터 상황은 급변했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한 이후, 흐비차를 주전 윙어로 낙점했다. 엔리케 감독은 대부분 흐비차-우스만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 스리톱을 즐겨 사용했다. 결국 두에와 이강인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 받게 됐는데, 엔리케 감독은 두에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간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순간적인 페인팅으로 상대의 역동작을 파고드는 드리블은 물론, 정확하고 예리한 슈팅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두에는 리그 24R 릴전 1골 1도움을 시작으로, ‘친정’ 렌을 상대로도 1도움을 올렸다. 27R 생테티엔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정점을 찍었다.


결국 두에는 리그앙 3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4월에 들어서며 더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특히 지난 1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PSG의 교체 선수로 시작해 점차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두에다. 대한민국 명실상부 ‘에이스’ 이강인을 밀어낸 이유는 확실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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