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직후 팬 앞에서 “그동안 감사했다”, 박창현 감독 “말그대로, 구단 차원에서 발표 있을 것”[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사퇴를 시사했다.
대구 팬은 경기 직후 박 감독에게 야유를 쏟았고 "박창현 나가"를 외쳤다.
박 감독은 경기 후 팬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그동안 감사했다. 선수들을 질타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6연패했는데 무슨 염치가 있겠나.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사퇴를 시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사퇴를 시사했다.
대구는 13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울산 HD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대구는 6연패 늪에 빠졌다.
대구는 이날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울산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21분 강상우에게 실점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대구 팬은 경기 직후 박 감독에게 야유를 쏟았고 “박창현 나가”를 외쳤다. 박 감독은 경기 후 팬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그동안 감사했다. 선수들을 질타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박 감독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승리의 기운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이후 “6연패했는데 무슨 염치가 있겠나.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사퇴를 시사했다.
취재진의 거듭된 질의에도 “공식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고 구단 차원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항서, 히딩크 감독이 꼽은 안정환 단점 폭로(‘뭉쳐야찬다4’)
- ‘엎친 데 덮친’ 백종원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고용노동부 조사 착수
- 조형기의 착각, 방송퇴출 이유가 나이와 시대탓?[배우근의 롤리팝]
- “가평 땅 절반 소유? 재벌 2세는 아냐”…최여진 ‘7세 연상 돌싱’ 남친 김재욱 재력 재조명
- 김부선 “허위루머 법정에서 따질 것”…김흥국 “불륜설 처음 들었다”
- 팬들의 걱정 부르는 박봄의 모습, 그저 필터 탓인가...
- 남윤수, 19금 게시물 업로드 후 빛삭…소속사 “주머니에서 눌렸다”[공식]
- 우즈, 故 김새론과 열애설에 입장 밝혔다 (공식)
- “남친 배성재?”…김다영 아나, ‘노마스크’ 데이트 포착 [★SNS]
- 안현모 언급에 ‘당황한 라이머’…식당에서 벌어진 ‘실제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