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4위 도전’ 뉴캐슬vs‘UEL 우승’ 맨유, ‘UCL 티켓’ 향한 두 팀의 ‘동상이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현재 뉴캐슬은 16승 5무 9패(승점 53점)로 7위, 맨유는 10승 8무 13패(승점 38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레스터 시티 상대 4-0 대승을 시작으로 흐름을 탄 뉴캐슬은 이후 공식전 9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도 단숨에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양 팀에게 남은 유일한 목표이다. 뉴캐슬에는 ‘승점’, 맨유에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뉴캐슬은 16승 5무 9패(승점 53점)로 7위, 맨유는 10승 8무 13패(승점 38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 뉴캐슬, 맨유 잡고 ‘UCL 티켓’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까?
인상적인 시즌이다. 2023-24시즌 리그 7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던 뉴캐슬은 이번 시즌 반전의 결과를 만들고 있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리그 15라운드까지 5승 5무 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16라운드부터 분위기는 빠르게 반전되었다. 레스터 시티 상대 4-0 대승을 시작으로 흐름을 탄 뉴캐슬은 이후 공식전 9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도 단숨에 4위까지 끌어올렸다.
분위기는 컵 대회까지 이어졌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첼시 상대 2-0 쾌승을 시작으로 브렌트포드, 아스날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리그 1위’ 리버풀.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 않았으나, 뉴캐슬은 이변을 만들었다. 댄 번과 알렉산더 이삭의 연속 골이 터지며 2-1로 승리했다. 구단 역사상 첫 EFL컵 우승이자, 1955년 이후 70년 만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라는 영광스러운 업적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캐슬의 ‘마지막 목표’는 ‘2025-26시즌 UCL 진출’이다. 상황 또한 긍정적이다. 지난 9일, UCL 8강전에서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대파하며 PL은 2025-26시즌 UCL 출전권을 5장까지 확보했다. 뉴캐슬로서는 최고의 호재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 8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16승 5무 9패를 기록하며 승점 53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6위인 첼시와는 동률, 4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심지어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이기에 맨유와의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4위까지 올라설 수도 있다. 더욱 안정적인 순위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최고의 시즌’을 위해 이번 경기 총력을 다해야 하는 뉴캐슬이다.

# ‘리그 13위’ 맨유, ‘UCL 진출’ 위해 ‘승리의 분위기’가 필요하다!
쉽지 않은 시즌이다. 맨유는 9경기 동안 3승 2무 4패, 리그 14위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시즌 중 경질했다. 소방수로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택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현재 10승 8무 13패로 리그 13위. 순위가 유지된다면 맨유는 1989-90시즌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암울한 순위에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지고 있다. UEFA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이 주어지는 7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는 15점까지 벌어졌다. 따라잡기 불가능한 점수는 아니지만, 기적을 바라야 하는 맨유이다.
그러나 희망은 분명 존재한다. 리그에서 부진한 맨유이지만,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법하기 때문이다. 리그 페이즈에서 5승 3무로 무패를 달리며 3위에 안착해 16강에 직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까다로운 상대인 레알 소시에다드를 합산 스코어 6-2로 대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올림피크 리옹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 라운드로의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UEL 우승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확보를 의미한다. 맨유에 18일 펼쳐질 리옹과의 8강 2차전이 중요한 이유이다. 1차전, 맨유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종료 직전 오나나 골키퍼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뉴캐슬전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UEL 우승’이라는 맨유의 마지막 목표를 위해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 나가야 한다.
# 이삭vs페르난데스, 양 팀의 ‘GOAL’을 위한 열쇠
양 팀의 ‘목표’가 충돌하는 이번 경기, ‘에이스’들의 활약을 눈여겨봐야 한다. 뉴캐슬에는 알렉산더 이삭이 있다.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이삭은 유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이다. 탁월한 스피드와 피지컬, 골 결정력으로 경기를 지배한다. 지난 시즌 2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증명했고, 올 시즌 역시 리그 20골로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이삭이다.
골의 순도도 높다. 올 시즌 이삭은 현재 뉴캐슬보다 리그 순위가 높은 팀들 (리버풀,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을 상대로 모든 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과의 EFL컵 결승전에서 터뜨린 추가 골도 이삭이 ‘강심장’임을 증명한다. ‘UCL’이라는 목표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이번 경기, 뉴캐슬로서는 이삭의 ‘클러치 능력’이 필요하다.
득점이 고민인 맨유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31경기에서 단 37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1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팀의 두 최전방 자원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 또한 각각 리그 3골로 부진하고 있다. 현재 맨유로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런 맨유의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다. 2019-20시즌 맨유에 입성한 브루노는 입단 첫해부터 12골 8도움을 기록.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꾸준한 활약이 이어졌다. 이듬해인 2020-21시즌부터 현재까지 6번의 시즌 동안 모두 ’10-10’을 달성했다. 올 시즌의 기록은 더욱 놀랍다. 팀 내 득점, 도움, 기대 득점(xG), 기대 어시스트(xA), 기회 창출, 기대 유효 슈팅(xGOT)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맨유의 공격을 홀로 이끄는 브루노다. 리옹과의 UEL 8강전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잇따른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맨유. 뉴캐슬전에도 그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 ‘강력한 공격력’ 하우의 뉴캐슬, ‘3백’ 아모림의 맨유도 뚫어낼까?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 뉴캐슬은 맨유에 강했다. 총전적 4승 2무 2패. 이 중 뉴캐슬은 홈에서 펼쳐진 세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번 맞대결 역시 자신들의 홈에서 펼쳐지기에 뉴캐슬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올 시즌 맨유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뉴캐슬은 ‘리그 더블’에 도전한다.
뉴캐슬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직전 경기 제이콥 머피와 하비 반스와 같은 측면 자원들의 연속 골이 터지며 레스터 시티 상대 3-0의 대승을 거둔 뉴캐슬이다.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골을 터뜨린 바 있는 이삭 또한 건재하다.
맨유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아모림 체제 아래 뉴캐슬과 첫 맞대결이다. 아모림 부임 이후 4백에서 3백으로의 시스템 변화를 가져간 맨유이기에 뉴캐슬은 종전과 다른 공략법을 찾아야 한다.
2025-26시즌 UCL 진출. 두 팀은 같은 꿈을 꾸지만, 그 꿈에 이르는 길은 전혀 다르다. 뉴캐슬의 ‘승점’과 맨유의 ‘분위기’. 각자의 목표를 위한 두 팀의 ‘동상이몽’이 뜨겁게 충돌한다.
글=‘IF기자단’ 5기 방성준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