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 가스관 넘겨라"에 우크라이나 반발 확산

김희웅 hwoong@mbc.co.kr 2025. 4.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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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정의 일부로 우크라이나와 진행하고 있는 광물협정에서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러시아 가스관 통제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물 협정의 가장 최신 제안에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가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의 가스관을 통제하겠다는 일종의 독소조항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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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정의 일부로 우크라이나와 진행하고 있는 광물협정에서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러시아 가스관 통제권을 넘기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물 협정의 가장 최신 제안에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가 우크라이나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의 가스관을 통제하겠다는 일종의 독소조항이 포함됐습니다.

구소련 시대 건설된 이 가스관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인프라이자 주요 에너지 경로로서 우크라이나 내부에선 이와 관련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싱크탱크 관계자는 이를 미국의 '식민지형' 괴롭힘이라고 표현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내 광물 채굴권과 통제권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하고 있는 안보 보장 방안 등은 거론하지 않는 등 양국의 입장 차가 커 회담 전망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희웅 기자(hw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05953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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