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해외 공항서 경찰한테 끌려가...“유튜브 틀고 마빡이 보여줘”

2025. 4.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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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이 해외 공항서 당한 황당한 일을 털어 놓았다.

오늘(13일) 김시덕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여행지에 도착한 근황을 전하며 "공항에서 경찰한테 끌려가서 수모란 수모는 다 겪고 이제 목적지에 도착했다"라고 고백했다.

답답했던 김시덕은 직접 활동 당시 영상을 검색해 '마빡이'까지 따라했다고.

하지만 현지 경찰은 여전히 웃지 않았고, 이에 김시덕은 "베리 타이어드(very tired)"라고 말하자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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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해외 공항서 경찰한테 끌려가...“유튜브 틀고 마빡이 보여줘” (출처: 인스타그램)

김시덕이 해외 공항서 당한 황당한 일을 털어 놓았다.

오늘(13일) 김시덕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여행지에 도착한 근황을 전하며 "공항에서 경찰한테 끌려가서 수모란 수모는 다 겪고 이제 목적지에 도착했다"라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직업이 뭐냐길래 코미디언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믿냐' '웃겨봐라' 이런 소리나 하고"라 토로했다.

이어 "오죽 답답하면 유튜브를 틀어서 마빡이 보여줬지만 안 웃었다"며 "'짐은 왜 이렇게 없냐' 그래서 '옷 사 입으면 된다'고 했다"고 계속 말했다.

답답했던 김시덕은 직접 활동 당시 영상을 검색해 '마빡이'까지 따라했다고.

하지만 현지 경찰은 여전히 웃지 않았고, 이에 김시덕은 "베리 타이어드(very tired)"라고 말하자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갑도 보여달라고 해서 다 보여줬다"면서도, "자존감 다 떨어졌다. 기가 다 빨렸지만 행복해졌다"며 평화로운 해변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시덕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8년 1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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