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1개로 마감한 亞 선수권…안세영-백하나 복귀가 절실

심유진은 12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천위페이(중국·8위)와 대회 5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게임스코어 0-2(11-21 11-21)로 졌다. 이번 대회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심유진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길에 올랐다. 16강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표팀은 안세영과 백하나가 각각 허벅지와 손바닥을 다쳐 전력누수가 컸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박주봉 감독(61)이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고, 복식 조 개편이 맞물린 상황이라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여자복식에서 ‘디펜딩 챔피언’ 백하나-이소희(31·인천국제공항·2위) 조를 가동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혜정(27·삼성생명)-공희용(29·전북은행·10위) 조가 16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계속 파트너가 바뀌고 있는 남자복식에서도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23위) 조가 16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혼합복식에선 서승재가 남자복식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한 까닭에 지난해 대회 은메달리스트 서승재-채유정(30·인천국제공항·38위) 조가 해체돼 출전 팀을 배출하지도 못했다.
결국 박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 개편이 불가피하다. 박 감독은 일본에서 후지이 미즈키-가기와 레이카,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등 세계적 복식 조를 키워냈고, 단식에서도 모모타 겐토와 오쿠하라 노조미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육성해냈다. 단식에서 안세영, 복식에서 백하나가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면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김학균 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표팀 복식 조를 지도했던 김상수 코치와 이경원 코치가 ‘박주봉호’에 합류해 복식조 재정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박 감독님께서 이달 27일 중국 샤먼에서 열릴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을 앞두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실 계획이다. 일본대표팀 감독 시절 한국과 자주 경기를 치러보신 만큼, 이미 복식조 개편을 비롯한 대표팀 운영방안 계획을 세워놓으신 걸로 안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수욕장 알몸녀 ‘충격’…성관계 시도남한테 살해돼 (용형사4)[TV종합]
- 현영, 김흥국에 돌직구 “정치를 하고 난리야”
- 박서진, 삼천포 150평 4층 대저택 공개…지상렬, 서진 母와 누나 케미
- “박항서=꼰대” VS “경기 중 물병 차버린 안정환” 날선 폭로 (뭉찬4)
- 심현섭, 웨딩드레스 피팅 대형사고 “몸매가 좋아야…” (조선의 사랑꾼)
- 최미나수, 잘록한 허리 ‘핫걸’…시구 레전드 새로 썼다
- 조혜정 살 빠지더니…예쁜 얼굴로 대중 앞에 선다, BIFAN 참석
- 이효리 충격 “너무 혼란스러”, 무당 커플 어느 정도길래 (연애전쟁)
- 이희진, 결혼 약속한 남친 배신…15년 연애 끊은 이유(미우새)
- 김나영♥마이큐, 결혼 7개월 만에 혼인신고… “취소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