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사고' 인근 초등학교 건물 안전점검…이틀간 휴업

최희진 기자 2025. 4.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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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인근 초등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짐에 따라 이 학교는 이틀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과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오는 14일과 15일 휴업을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했습니다.

이 학교는 어제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과 대책협의회를 열고 학교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틀간 휴업 이후 학사일정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육안상으로 건물에 금이 가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해졌거나 하는 문제는 없고 도로와 접한 운동장 일부에 크랙이 조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 뒤 추후 학사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9명 중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는데, 실종됐던 굴착기 기사 20대 A 씨는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남은 실종자 1명은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B 씨로 지하 35~40m 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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