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원NC파크 사망 사고' 원인 규명 속도…3개 기관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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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과실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에 속도를 낸다.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등 3개 기관을 상대로 강제 수사를 단행하면서다.
창원NC파크는 인명 피해와 공공시설 규모 등이 비춰 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적용 대상이다.
경찰이 구장 관리·운영 등을 맡은 창원시설공단과 구단은 물론 경기장을 소유한 창원시까지 관련 기관 전반을 수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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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 확보
경찰이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과실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에 속도를 낸다.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등 3개 기관을 상대로 강제 수사를 단행하면서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국제신문과 통화에서 “업무상과실치상·치사를 포함해 혐의 적용 여부를 가리고자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면 추가 수색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약 6시간 동안 모두 5곳에 수사 인력 3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 대상은 ▷창원시 안전·체육 관련 부서 2곳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마산 사무실 2곳 ▷NC구단 사무실 1곳 등이다.
경찰은 이날 안전상 책임 소재 등을 따지기 위해 정기위험성 평가 등의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의 건물 외벽 17.5m 높이 창문에 고정된 구조물이 떨어져 인근 매장 천장을 강타한 뒤 방문객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틀 뒤 20대 여성이 치료 중 숨졌다.
추락한 구조물은 공기 순환과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설치된 ‘루버’로 가로 40㎝, 세로 260㎝, 두께 10㎝, 무게 60㎏에 이른다.
지난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떨어져 나간 루버의 접합 부위 등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창원NC파크는 인명 피해와 공공시설 규모 등이 비춰 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적용 대상이다.
다만 관련 법 시행 이후 야구장 사망 사고가 처음인 데다 구조물 성격상 관리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이 구장 관리·운영 등을 맡은 창원시설공단과 구단은 물론 경기장을 소유한 창원시까지 관련 기관 전반을 수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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