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초동 사저 앞 '한산'…첫 정식 형사재판에 다시 집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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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지 이틀이 지난 13일 사저 앞은 한산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의 입구로는 일부 입주민이 드나들 뿐, 주변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외부인은 보이지 않았다.
전날 밤까지만 해도 사저 인근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지킨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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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정식 형사재판 열릴 14일 사저·법원 앞 집결 전망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지 이틀이 지난 13일 사저 앞은 한산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의 입구로는 일부 입주민이 드나들 뿐, 주변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외부인은 보이지 않았다.
인근 버스 정류장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YOON AGAIN(다시 윤석열)'이라고 적힌 피켓이 찢어진 채 바람에 나부꼈다. 길 건너 인도에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4개가 걸려있다.
또한, 사저 입구에는 자신을 '글쟁이'라고 소개한 한 지지자가 보낸 화환 1개가 놓여있었다. 화환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일념 믿습니다. 끝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는 문구가 적혔다.
전날 밤까지만 해도 사저 인근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지킨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 사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첫 정식 형사재판을 받는다. 이날은 지지자들이 다시 사저 또는 법원 앞에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법정 내 촬영을 허가해달라는 언론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피고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2018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등에 관한 첫 재판 당시 언론사의 촬영이 허용됐던 것과는 비교된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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