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尹 탄핵 반대’ 김흥국 공개 저격 “안 어울리게 정치하고 난리”

장예솔 2025. 4. 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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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김흥국의 정치 활동을 저격했다.

4월 12일 현영 공식 채널에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 (하루 또 하루, 손병호 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현영의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하루 또 하루' 박용기 감독은 "자기 손님들 맞이해야 한다"며 동문서답했고, 현영은 "오빠 술 마시고 왔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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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영, 김흥국 (사진=뉴스엔 DB)
현영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현영이 김흥국의 정치 활동을 저격했다.

4월 12일 현영 공식 채널에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 (하루 또 하루, 손병호 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현영의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현영과 김지완이 호흡을 맞춘 영화 '하루 또 하루'는 성실하게 살아온 한 가족의 가장이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해 한순간에 빚더미에 앉으며 무너져 가는 가족들이 하루 하루를 힘겹게 버텨내며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이 감동 서사를 그린다.

현영은 시사회를 찾은 김흥국을 향해 "흥국이 오빠"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김흥국은 "너 나온다며?"라며 "얘 연기되냐"고 의심했다. '하루 또 하루' 박용기 감독은 "자기 손님들 맞이해야 한다"며 동문서답했고, 현영은 "오빠 술 마시고 왔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흥국은 안부를 묻자 "나는 맨날 정치에 뭐… 아니 그쪽 애들이"라고 전했다. "오빠 정치해요?"라고 깜짝 놀란 현영은 "그런 거 하지 마라.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그냥 '호랑나비' 해라"고 나무랐다. 이에 김흥국은 "감독이 너 연기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하더라"고 말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흥국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보수우파 정치 성향을 공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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