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호 “데뷔작이 ‘보물섬’이라 감사, 욕심 부리지 않으려 했다” [EN: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공지호가 연기 데뷔작 '보물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지호는 4월 10일 뉴스엔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공지호가 연기 데뷔작 '보물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지호는 4월 10일 뉴스엔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지호는 ‘보물섬’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2022년 그룹 오마이걸을 떠난 뒤 약 2년간의 공백을 가진 공지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극 중 공지호는 서동주(박형식 분)의 그림자 같은 조력자 명태금 역으로 활약하며 매 순간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공지호는 "첫 작품이다 보니 촬영 시작 전에는 ‘과연 4월이 올까’ 싶었는데 막상 끝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는 공지호는 “매주 챙겨보긴 했는데 제가 나오는 장면은 생방으로 못 보겠더라. 귀도 막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욕심이 많은 건지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더 잘하고 싶고 미래를 보다 보니까 지금 제 모습에 부족함이 느껴졌다.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긴장한 제 모습이 화면에 드러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지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걸 목표로 삼았다.
공지호는 "마음으로 기도했던 게 '제발 욕심부리지 말고, 튀지 말고, 극에 잘 녹아들게 해 주세요'였다. 특히 ‘보물섬’ 하면서는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 회사에 연기 선생님 없이 혼자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감사하게도 회사에서도 믿어주셨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 긴장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첫 현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카메라 앵글을 잘 몰라서 어려웠다. 어떤 각도에서 어떻게 찍히는지 타이밍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또 대사도 혼자 연습할 땐 제 호흡대로 가는데 현장에서는 상대와 호흡을 맞춰야 했다. 현장에서 배우는 게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공지호는 부모님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공지호는 "아이돌 활동 때보다 드라마라서 더 관심 있게 보시더라. 엄마, 아빠 지인분들한테도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하셨다. 특히 엄마는 평소에 냉철하신 편인데 ‘지호야 잘했어’라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했다.
'보물섬’이 자신의 첫 연기 필모그래피로 기록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시작하기 전 ‘잘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큰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종영한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극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보아 “신혼여행 미루고 김수현 의지했는데” 미성년 열애 의혹에 불똥…‘넉오프’ 벼랑 끝
- 전라노출 화제 박지현, 과감 탈색+등 훅 파인 백리스‥청초 민낯까지 당당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정준호♥이하정, ‘100억’ 으리으리 고급 주택‥주말 골프장 뷰가 환상적
- “관계 요구하는 듯한 메시지 있어” 故 김새론-김수현 카톡 공개
- “故 김새론 21년 남친 김수현 아닌 가수 A씨, 커피차도 보내” 이진호 주장
- ‘강남♥’ 이상화, 근육 빠져 여리해진 몸선‥크롭티에도 군살 無
- 故 김새론 키스 영상→생전 신내림 미완성 녹취 공개 “김수현 첩 多 폭로 당시”(뒤통령)
- 결혼 앞둔 김준호→빠니보틀, 연예계도 위고비 열풍‥도대체 뭐길래 [스타와치]
- 딸 조혜정 칸 레드카펫 밟는데‥‘미투’ 조재현 근황 미궁 “5년 전 지방 칩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