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10년 헌신' 더 브라위너 보내는 게 맞나...팰리스전 MOTM→득표율 45.9%

신동훈 기자 2025. 4. 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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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는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면서 MOT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위에 올랐다.

이날 주인공은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4일 개인 SNS를 통해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거라고 밝혔다. "맨시티 선수로서의 제 마지막 몇 달이라는 걸 알린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선수라면 언젠가 마주해야 될 상황이다.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라고 말하면서 맨시티와 이별을 고했다.

이어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제 작별 인사를 할 때다.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 될 것입니다. 이 도시, 클럽 직원, 동료들, 친구들, 가족 모두에게 지난 10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그리고 이 챕터는 여전히 최고의 스토리의 일부분이다"라며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떠나는 더 브라위너는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 21분 만에 2실점을 하면서 0-2로 끌려가자 분투를 펼쳤다. 전반 24분 더 브라위너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지는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더 브라위너가 전반 33분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슈팅은 골대에 맞았지만 들어갔다.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 107번째 골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만 보면 71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 밀어붙였다. 전반 34분 슈팅은 막혔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골을 터트리면서 2-2가 됐다. 후반 2분 더 브라위너 패스를 마테오 코바치치가 골로 연결하면서 맨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제임스 맥아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에데르송 패스를 받아 맥아티가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더 브라위너 패스를 마르무시가 슈팅을 했는데 딘 헨더슨이 막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34분 니코 오라일리 골로 차이를 더욱 벌렸다. 더 브라위너가 빠지고 잭 그릴리쉬가 들어왔다. 제레미 도쿠도 같이 투입됐다. 경기는 맨시티 5-2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더 브라위너는 1골 1도움과 더불어 유효슈팅 2회,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 롱패스 성공 1회, 피파울 2회, 태클 2회, 인터셉트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7점을 줬는데 가장 높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MOTM도 더 브라위너 몫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득표율 45.9%를 받아 마르무시를 제치고 MOTM을 받았다. 

경기 후 더 브라위너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즐기려고 했다. 이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다. 다음 시즌에 UCL에 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했다. 지난 시간 동안 탈장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최근 6주 동안 통증이 없었다. 통증 없이 뛰는 건 엄청난 일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뛰었고 나와 가족이 오래 살았다. 내 아이들은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평생을 맨체스터에서 살았다. 맨시티를 떠나는 건 나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걸 느낄 것이다. 잉글랜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맨시티 경력을 마무리하는 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는 오랜 기간 부상으로 고생을 했고 수술까지 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런 경기를 정말 오랜 시간 보여줬다. 환상적인 플레이로 기세가 꺾이지 않게 도움을 줬다"고 하면서 더 브라위너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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