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허준호 감금 1년…복수한 박형식, 대산 넘기고 떠났다 '권총 엔딩' (보물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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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이 허준호에게 복수한 후 대산을 떠났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최종회에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복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배원배도 서동주에게 "염장선 실종, 네가 한 거냐"고 물었다.
이어 서동주는 어르신(최광일)에게 나라사랑기금에서 한 푼도 못 준다고 선언하며 자신과 대산에게 위해를 가하면 염장선 컴퓨터에 정리된 비리가 세상에 공개될 거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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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형식이 허준호에게 복수한 후 대산을 떠났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최종회에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복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주는 대표이사로 선임, 대산에너지와 대산화학을 합병해 대산이엔씨를 출범시키겠단 계획을 밝혔다. 염장선(허준호)은 실종된 지 한 달이 넘었고, 검찰은 염장선 교수의 혐의에 대해 기소 중지를 결정했다. 실종 자작극, 살해 등 여러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여은남(홍화연)은 서동주에게 "네가 죽였냐"고 물었다. 서동주가 "내가 죽였으면?"이라고 되묻자 여은남은 "잘했어. 염 선생 주변에 아무리 적들이 많아도 네가 1등이야. 죽어야 한다면 네 손에 죽어야지. 잘했어"라면서 안아주었다. 이후 배원배도 서동주에게 "염장선 실종, 네가 한 거냐"고 물었다.
염장선이 실종된 지 1년. 제보자 보상금은 3배로 늘어났다. 성보연(이향나)은 천구호(주연우)를 해고하며 이제 더 이상 염장선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도 보상금을 올린 이유로는 "보는 눈이 있으니까. 살아있다면 보상금 올린 거 보고 기운 낼 수도 있고"라고 밝혔다. 성보연은 서동주를 불러 밥을 먹이며 서동주 엄마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서동주는 매일 금고에 햄버거를 넣어주었다. 그 안엔 염장선이 지내고 있었다. 1년 전, 술에 취한 염장선을 납치한 서동주. 깨어난 염장선이 "뭐 하는 짓이냐"고 분노하자 서동주는 "염장선을 대산 금고에 감금하는 짓이요. 일찍 기회를 주신 덕에 디데이가 더 앞당겨졌다"라고 밝혔다. "원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서동주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돌아섰다.
이후 염장선이 "얼마면 되겠어"라고 분노하자 서동주는 "다 줘. 염장선 재산 전부 다"라며 허일도(이해영)와 염장선이 가진 거 하나도 빠짐없이 내가 전부 빼앗겠다고 다짐했던 목표를 말했다. 결국 염장선은 "죽어도 집에서 죽어야겠다"라며 좀 더 간절히 물었고, 서동주는 전 재산을 기부한단 사인을 받아냈다. 금고에서 신나게 나온 염장선은 와영재가 유치원으로 바뀐 걸 보게 됐다. 이어 서동주는 어르신(최광일)에게 나라사랑기금에서 한 푼도 못 준다고 선언하며 자신과 대산에게 위해를 가하면 염장선 컴퓨터에 정리된 비리가 세상에 공개될 거라고 협박했다.



대산볼트에서 일하는 허태윤(윤상현)은 서동주를 찾아와 "저랑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서동주는 "그럴 수 있다. 허일도 대표님이 네가 얼마나 대산에서 자리 잡기를 원하셨는지 알지. 좀만 더 버텨보자.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무슨 일을 하든 형이 크게 지지해 줄게"라고 말해주었다. 허태윤은 차덕희(김정난)에게 "여기서 되도록 멀리 떠나자"라며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지만, 차덕희는 들어주지 않았다.
서동주는 대산을 책임질 능력이 있는 여은남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다. 여은남은 서동주가 대산에서 떠날 생각임을 알아챘고, 서동주는 "염장선이 가장 좋아하는 걸 빼앗고, 염장선을 살려줬어. 그게 내가 원하는 거였다"라며 정답을 찾아 떠나겠다고 했다. 여은남은 서동주를 데려다주었고, 서동주는 마지막 키스를 한 후 떠났다. 허일도의 마지막 부탁대로 바다에 허일도의 유골을 뿌려준 서동주는 권총을 꺼내들었다. 차선우(차우민)는 허태윤을 밀어버렸고, 염장선은 구속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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