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허준호, 묶인 채 금고에 갇혀 있었다 '충격'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허준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최종회가 방송됐다. 

염장선(허준호 분)의 실종 1년이 흘렀다. 성보연(이항나 분)은 염장선 교수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듯 천구호(주연우 분)를 해고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박형식 분)를 집으로 불러 함께 식사를 하며 "괜히 아닌 체 해 일 키우지 말 싶었다"고 말했다. 보연은 집을 유치원으로 만드려고 한다며 "성현이가 뛰어놀던 날들이 이 집이 제일 찬란했다"며 "성현이가 찾으러 오겠다던 사진 이제야 준다"며 과거 모습이 담긴 추억 어린 사진을 건넸다.

동주는 햄버거가 담긴 종이봉투를 금고에 넣었고, 이내 수염이 가득한 염장선이 이를 가지고 가 충격을 안겼다. 염장선은 발이 사슬에 묶인 채 갇혀 있었다. 주변에는 금괴와 돈이 널부러져 있고, 염장선은 종이 박스에 날짜를 새기며 후일을 도모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