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빠졌수다’ 열풍 속 전 세계도 주목하는 제주…제주 감성 숙소 5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3주차에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덩달아 작품 배경인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면서 제주의 고유한 풍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제주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샛노란 유채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다. 이때 제주를 방문하면 노란 유채꽃과 연분홍 꽃잎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월 28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제주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쳤던 제주의 공간을 직접 방문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가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옛 제주의 정취가 살아 있는 돌담집부터 작품 속 해녀들이 물질하던 김녕해변 인근 숙소까지,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제주의 특별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 5곳을 소개한다.
제주 조천_고즈넉한 마당이 있는 100년 구옥

목수인 호스트가 직접 손을 보며 완성한 공간으로 아늑한 원룸 구조와 마당, 툇마루가 어우러져 제주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차로 25분 거리에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학창시절 백일장이 열린 제주목 관아가 자리해 있다.
제주목 관아는 과거 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 중심지로 국가 지정 유산 구역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 명소다.
제주 구좌_해녀 마을에 자리한 70년 돌담집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장면에 자주 등장한 성산일출봉이 있으며, 이곳의 유채밭은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제주 구좌_오름 인근 80년 전통 가옥

호스트의 어머니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공간으로 집 안 곳곳에서 손때 묻은 따뜻한 정취가 느껴진다.
안채와 바깥채, 외양간(쇠막), 곡식을 보관하는 곳간(고팡)까지 제주 전통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더했다.
드라마 속에서 오름을 걷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는데, 숙소에서도 안돌오름, 백약이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구좌_김녕해변 인근 1866년 전통 가옥

서까래, 대청마루 등 옛집의 원형은 그대로 보존하며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스타일 모두 살렸다.
숙소에서 차로 3분 거리에는 김녕해변이 위치한다. 김녕해변은 드라마 속 어린 주인공이 해녀 엄마를 기다리던 장면의 배경이 된 장소이기도 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으로 유명한 김녕해변에서는 해녀 체험을 하거나 바닷가를 산책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서귀포 보목동_오름과 정방폭포 인근 조용한 숙소

창가에는 제주 전통 염색 방식인 감물염색으로 물들인 삼베와 소창이 드리워져 있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침 시간에는 제주 삼나무로 만든 테이블 앞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소 근처의 제지기오름을 오르면 보목포구의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제주도 3대 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가 있어 짧게 나들이 다녀오기에도 좋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사계절에 걸쳐 시즌별 25개씩, 총 100여 개의 국가유산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시즌 1의 일환으로는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였던 제주시 제주목 관아에서 해당 작품을 테마로 한 재현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드라마 팬과 여행객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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