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했던 게임이야”…게임보이부터 다마고치까지, 넷마블 게임박물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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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타리의 게임기부터 초기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추억 속의 다마고치까지.
게임 팩과 CD의 추억을 가진 어른들부터 모바일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는 1950년대 개발됐던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부터, 1020 세대가 즐기는 2000년 이후의 게임까지 누구나 추억 속에 젖을 수 있는 전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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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콘솔 기기부터 게임 팩 등 2100여점 갖춰
게임 캐릭터 제작부터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 사옥에 문을 연 넷마블게임박물관 입구 모습. 블리자드의 게임 ‘워크래프트’ 속 캐릭터인 ‘아서스’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 = 넷마블]](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05007edfl.jpg)
게임 팩과 CD의 추억을 가진 어른들부터 모바일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네이버 지타워 사옥 3층에 자리를 잡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약 297평 규모로 게임 기기와 소프트웨어, 주변 기기를 포함해 총 2100여점의 소장품을 갖췄다.
눈으로 보는 것 외에도 게임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키오스크, 게임 속 배경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수십 대의 오락실 기기가 비치된 체험 공간 등 게임의 다양한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넷마블은 게임사 중 최초로 게임 전문 박물관을 연 배경에 대해 “게임문화유산을 보존, 연구, 전시하여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설립했다”며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관객이 박물관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다녀왔다.
플레이스테이션·세가·닌텐도 등 추억이 즐비
![1990년대 한국에서 사용됐던 금성 패미콤 FC-80, 애플2 등의 컴퓨터 기기와 국내 역할수행게임(RPG)의 시초격인 ‘신검의전설2’ 등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08116rpym.jpg)
1958년 개발된 테니스 게임이자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으로 불리는 ‘테니스 포 투’, 한국의 PC 역할수행게임(RPG) 시작을 알린 ‘신검의전설’과 같은 역사적인 게임의 순간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이었다.
![1994년에 처음 출시됐던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001년 닌텐도에서 가정용 게임기로 내놓은 ‘게임큐브’ 등이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 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11096epbn.jpg)
특히 30대인 기자는 어릴 적 아버지께서 일본 출장을 다녀오시며 선물로 사 오셨던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게임보이를 보며 추억에 젖어 들었다. 함께 가져오신 슈퍼마리오와 소닉 게임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종일 게임의 세계를 탐험했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별의커비’, ‘슈퍼마리오 랜드’, ‘포켓몬스터 골드’ 등 닌텐도 게임보이로 즐겼던 게임 팩들의 모습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14046rcrc.jpg)
![가상의 애완동물을 육성하는 휴대용 게임기였던 반다이의 ‘다마고치’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17101scma.jpg)
전시장의 한쪽 벽면에는 이용자들이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게임 직업을 추천받을 수 있는 가이드 콘텐츠가 마련됐다.
![프로그램 개발자 등 관람객에 성향에 맞는 게임 직업을 추천해주는 게임 직업 가이드 키오스크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20220wbsa.jpg)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는 관람객들이 혼자서, 또는 함께 온 가족과 친구들이랑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이 대미를 장식했다.
![고전 오락실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컬렉션’ 공간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2/mk/20250412220923402ktnc.jpg)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관람료는 성인 기준 1만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각자의 게임에 대한 추억을 품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소중한 기억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여행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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