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첫인사부터 논란의 가스라이팅 언급 “모든 걸 다 내려놔”(SNL7)

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7’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4월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7’에는 서예지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서예지는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코미디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다.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인사했다.

신동엽은 “예지 씨가 ‘SNL’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방청 신청이 어마어마하게 몰렸다. 그만큼 예지 씨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예지는 “너무 감사하면서도 약간은 좀 부담된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기대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신동엽은 “어떤 식으로 열심히 할 건데 구체적으로 말씀 드려달라”고 요청했다. 서예지는 “이것저것 빼지 않고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지만, 신동엽은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우리와 함께 어떤 식으로 호흡을 맞출 건가”라고 의도 섞인 질문을 건넸다.

결국 서예지는 “제가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을 해서 재밌게 하겠다”라고 자신의 과거 논란을 셀프 소환했다. 신동엽은 “아 맞다. 특기 가스라이팅, 취미 가스라이팅이다. 깜빡했다”라고 능청을 떤 뒤 “난 오늘 가스라이팅 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때 객석에 있던 크루들도 벌떡 일어나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싶다고 지원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얘기하게 된 것도 ‘SNL’이 계속해서 예지 씨를 가스라이팅 해서 본인 입으로 가스라이팅을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거짓 유학 등 학력 위조 논란, 학교 폭력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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