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어게인' 분들이 다 점거를.." 교대역 상인들 우려 목소리
[앵커]
오늘(12일) 서울 서초동 윤 전 대통령 집 앞에선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근처 교대역에서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혜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서초동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의 집회 제한이 무색할 만큼 극렬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늘도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윤 전 대통령을 응원하는 1인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이른 오후부터는 약 5분 거리의 교대역 8번 출구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경찰이 서초동 자택 주변에서 집회를 열 수 없다고 제한 통고를 내리면서 집회가 교대역 인근으로 옮겨간 겁니다.
경찰이 비공식 집계한 인원은 오후 2시 기준 2000명.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시위대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불법 탄핵! 탄핵 무효!]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윤 어게인', '부정선거' 등이 적힌 팻말을 연신 흔들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인도 위로 모여들어 상점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러자 교대역 상인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교대역 인근 상인 : '윤 어게인' 분들이 지금 여기 앞에 다 점거를 하셔가지고, 문 앞에까지 다 서 계셔서. 제가 방금 여기 앞에는 서 계시지 말아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는데 막 저한테 욕하시면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집회 시위가 주기적으로 열리면 영업에 타격이 있지 않겠냐는 말도 했습니다.
[교대역 인근 상인 : {오신 손님이 한 명도?} 한 명도 없어요, 지금. 한 명도. 개시를 못 했어요. 저 인간들이 다 이렇게 막아놓는데 어떻게 개시를 하냐고요.]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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