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X아스널X토트넘 다 제친다...유망주 노리는 첼시, '2900억' 세계 최고 재능 동생 영입에 진심

김아인 기자 2025. 4.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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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조브 벨링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선덜랜드의 유망주 조브 를 영입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능 있는 조브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엘 레버쿠젠도 그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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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트 오프사이드

[포포투=김아인]


첼시가 조브 벨링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조브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형 주드와 동생 조브는 나란히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주드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당시 재정난에 시달렸던 구단에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선물했고, 어린 나이에도 구단 레전드가 되었다. 독일에서 잠재력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영입생으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주드의 시장 가치는 현재 1억 8000만 유로(약 2900억 원)다.


그의 동생 조브는 2021-22시즌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 7골 1도움을 올렸고, 전 경기에 가까운 45경기에서 3,642시간 출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고, 19세의 나이에도 형처럼 뛰어난 축구 재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리그 36경기를 선발로 소화했고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자연히 유럽의 여러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선덜랜드가 조브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에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브는 선덜랜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남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이번 시즌 선덜랜드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다. 선덜랜드는 과거 기성용, 지동원이 활약했던 구단으로 지난 2016-17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한 후 한동안 1부로 올라오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21승 13무 7패를 거두며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 챔피언십은 1위와 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치기 때문에 선덜랜드의 1부 승격 희망이 커지고 있다.


조브의 주가가 점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선덜랜드의 유망주 조브 를 영입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능 있는 조브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엘 레버쿠젠도 그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첼시의 관심이 가장 강하다고 소식통이 전하고 있다. 첼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자원들을 영입하는 정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특히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데 조브에게도 일찌감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이적을 추진하고자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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