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홍해’ 송지호 대섬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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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해변을 산책하러 갔다가 섬까지 걸어갈 수 있어 정말 신기했어요." 최북단 명사십리 해변으로 불리는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수욕장과 불과 2km에 위치한 무인도 대섬(죽도)은 수시로 해변의 모래톱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흡사 전라남도 신안군의 '모세 기적'을 동해안에서도 재연하는 곳으로 눈길을 끈다.
고성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곳은 해변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모래톱이 서서히 쌓여 송지호 해변과 연결돼 대섬을 오갈 수 있어 특별한 '해변 명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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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둘레길 데크로드 조성사업’ 시너지 기대

“새벽에 해변을 산책하러 갔다가 섬까지 걸어갈 수 있어 정말 신기했어요.”
최북단 명사십리 해변으로 불리는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해수욕장과 불과 2km에 위치한 무인도 대섬(죽도)은 수시로 해변의 모래톱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흡사 전라남도 신안군의 ‘모세 기적’을 동해안에서도 재연하는 곳으로 눈길을 끈다.
고성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곳은 해변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모래톱이 서서히 쌓여 송지호 해변과 연결돼 대섬을 오갈 수 있어 특별한 ‘해변 명소’로 불린다.
완연한 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주민들과 일부 관광객들이 ‘동해안의 홍해’라 칭하며 이곳을 방문해 대섬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과 해안 생태계를 관찰하는 등 자연스러운 생태체험을 즐기곤 한다.

지난 3월 1일에는 함영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지역의 해변 명소를 맨발로 걸으며 해양청소를 솔선수범하는 ‘맨발행복(회장 박상율)’팀 50여명이 이곳을 찾아 파도에 밀려온 해안쓰레기를 치우며 친환경 관광자원화를 기원했다. 당시 이곳에는 미처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꼴뚜기와 미역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널려 있어 회원들이 다시 바다로 풀어주기도 했다.
이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이유는 송지호 해변을 사이에 두고 수시로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면서 일정 기간 대섬과 연결되는 자연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박상율 회장은 “명사십리 해변에 비유될 정도로 아름다운 송지호와 대섬이 연결되는 시기에는 정말 동해안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된다”며 “주변과 조화로운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해안관광명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송지호 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이곳 주변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석호인 송지호를 비롯해 북쪽으로는 공현진1리 해변과 남쪽으로는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삼포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변 관광지가 즐비하다.
특히, 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일원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폭 2m에 길이 1.2㎞ 규모의 ‘죽도 둘레길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정 고성군의 중부권 관광자원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시너지가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지닌 우리 고성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해안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각종 관광인프라를 친환경으로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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