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첫 승' 강혁 감독, "선수들 대단...의지와 간절함부터 이겼다"...송영진 감독, "허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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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형국을 '의지와 간절함'으로 뒤집었다.
감독 부임 후 PO 첫 승을 따낸 강혁 감독은 공을 온전히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총평 및 소감 선수들이 대단하다(웃음). 결과를 떠나서 의지와 간절함에서 상대를 이겼다.
감독 부임 후 플레이오프 첫 승 선수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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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원 KT를 67-64로 꺾었다.
앤드류 니콜슨, 유슈 은도예가 모두 빠진 한국가스공사의 열세가 예상됐지만 전반은 이를 빗나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의 대체 선수 만곡 마티앙(14점 21리바운드)을 필두로 리바운드에서 강자 KT를 완전히 압도(26-15)했고, 강한 압박 수비와 속공을 앞세워 37-32로 반환점을 돌았다.
각성한 KT가 제공권에서 힘을 내 47-50으로 바짝 추격해 3쿼터를 끝냈지만 4쿼터에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20점 4어시스트)를 필두로 다시 두 자릿 수로 격차를 벌렸고,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총평 및 소감
선수들이 대단하다(웃음). 결과를 떠나서 의지와 간절함에서 상대를 이겼다. 6강을 올라가게 해준데 이어 기적을 만들어줬다. 너무 고맙다. 1쿼터 허훈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을 많이 안 줬고, 마티앙이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잘 해줘서 슛도 편하게 쐈다. 수비 싸움일 거라 생각했는데 마티앙이 잘 버텨줬고, 정성우가 중요한 순간에 득점도 잘 해줬다. 국내 선수끼리 뛰는 순간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지역방어 덕에 턴오버를 많이 유발해서 득점과 연결됐다. 가장 좋은 것은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구 팬분들이 원정에서 응원을 와주신 것도 힘이 많이 됐다.
감독 부임 후 플레이오프 첫 승
선수들 덕분이다. 감독 대행에서 정식 감독을 만들어줬고, 6강에 이어 플레이오프 첫 승을 만들어줬다. 정말 고맙다.
마티앙의 수비력
가로 세로 수비가 다 가능하고 블락도 된다. 앞선은 원래 압박을 잘 하는데 뒷선에서도 마티앙이 잘 버텨줬다.
정성우 활약
득점을 떠나 허훈 수비를 잘 했고 책임감있게 잘 했다. 성장하고 있고 오늘 덕분에 승리했다. 자신감도 있었고
신주영(3점 2리바운드 1블록)
블락과 3점슛에서 너무 잘 해줬다. 많이 뛰지 않았지만 하나하나가 승리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칭찬해주고싶다.
리바운드와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 집중력은 곧 턴오버를 말하는데, 영상 보면서 집중력이 더 강해졌다. 플레이오프라 그런 것도 있다.

총평 및 소감
루즈볼이나 리바운드에서 너무 허술했던 것 같고 레이션 해먼즈4점 7리바운드) 컨디션도 안좋았다. 상대의 기세에 밀렸고, 턴오버(15개)도 많았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서 승리하겠다.
해먼즈 경기력
공수 다 좋지 않았다. 파울 관리(전반 3개)가 안 됐던 부분도 패배에 한 몫 했다. 심판 판정에도 평상시보다는 더 예민하게 굴지 않았나 싶다.
마티앙 대비 전략
후반전에도 더블팀을 생각했고 주문도 했다. 조던 모건과 매치가 안 될 때는 트랩수비를 생각하고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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