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주민규 벤치’ 황선홍 감독, “야잔과 대결, 구텍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정지훈 기자 2025. 4.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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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야잔과 싸움에서 구텍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변화를 가져간 이유를 설명했다.

주민규를 벤치에 둔 이유에 대해 황 감독은 "주민규가 혼자 다하기는 어렵다.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하고, 야잔과의 대결에서 구텍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상대의 방패를 뚫는게 쉽지는 않지만,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싸워야 한다. 우리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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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야잔과 싸움에서 구텍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변화를 가져간 이유를 설명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를 펼친다. 홈팀 서울은 현재 리그에서 7경기 3승 3무 1패(승점 12)로 4위, 원정팀 대전은 8경기 5승 1무 2패(승점 16)로 선두에 올라 있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은 “서울의 수비가 탄탄하고, 까다로운 팀이다. 선제골을 누구 넣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 골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했다. 현재 우리가 선두에 있는데, 익숙하지 않다 보니 선수들이 조급해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만, 넘어서야 하는 부분이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단한 방패와 날카로운 창의 대결. 홈팀 서울은 큰 변화 없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한 서울은 ‘캡틴’ 린가드를 비롯해 조영욱, 루카스, 기성용, 황도윤, 정승원,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강현무를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대전은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대신해 구텍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신상은, 윤도영, 김현욱, 밥신, 임덕근, 강윤성, 하창래, 안톤, 박규현, 이창근이 선발로 나선다.


주민규를 벤치에 둔 이유에 대해 황 감독은 “주민규가 혼자 다하기는 어렵다.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하고, 야잔과의 대결에서 구텍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상대의 방패를 뚫는게 쉽지는 않지만,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싸워야 한다. 우리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시즌 초반 선두에 올라 있는 대전이지만 변수가 있다. 바로 군 복무. 최근 이정택이 상무에 입대했고, 이후 2차 합격으로 김현우, 박진성, 임덕근, 김인균이 입대한다. 여름에 유럽으로 떠나는 윤도영까지 핵심 선수 6명이 빠지게 된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3일 정도 잠을 못잤다.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지만,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빠지게 될 줄은 몰랐다. 당황스럽다. 시즌 전여 공들여 밸런스를 잡았는데, 위기감이 들 정도다. 고민스럽다. 여름에 구단과 이야기를 해서 보강을 해야하지만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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