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시 못한 박찬호 닮은 꼴, 드디어 다음 주 복귀한다… 한화전서 데뷔전?

김태우 기자 2025. 4.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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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SSG의 외국인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치 화이트(31·SSG)의 KBO리그 데뷔전은 언제일까.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보장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팀의 외국인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는 아직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SSG는 화이트의 공백에도 다른 선발 투수들의 호조로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지만, 화이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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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스트링 정상 회복 판정을 받은 뒤 차근차근 1군을 향한 단계를 밟고 있는 미치 화이트.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올 시즌 SSG의 외국인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치 화이트(31·SSG)의 KBO리그 데뷔전은 언제일까.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보장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팀의 외국인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는 아직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재활 과정을 거쳐 최근 들어 퓨처스리그 재활 등판에 나선 상태다.

재활을 마친 뒤 불펜 피칭 과정까지 끝낸 화이트는 4월 6일 두산전에서 2이닝, 4월 11일 두산전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에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실험하는 단계로 결과에 크게 신경을 쓰는 눈치는 아니다. 오히려 투구 수가 중요했다. 첫 등판에서는 29개를 던진 화이트는 두 번째 등판에서 53개의 공을 던졌다.

이제 휴식을 취한 뒤 70구 정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된다. 그렇게 2~3번 더 등판하면 100구를 던질 수 있는 컨디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SSG에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다. 1군에 올라와 60~70개 정도부터 천천히 스타트를 할지, 아니면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고 1군에서는 80구 페이스부터 시작할지다. SSG도 이를 고민했다.

▲ 화이트는 이르면 다음 주 목요일 한화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랜더스

11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치겠다고 말한 이 감독은 “아마도 다음 주에 던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아직 날짜를 정확하게 결정하지 않았으나 빠르면 다음 주 목요일 한화와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SSG는 화이트의 공백에도 다른 선발 투수들의 호조로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지만, 화이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에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는 호평을 받는 화이트가 시즌 끝까지 마운드를 지탱하며 달려줘야 한다.

화이트가 올라오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선수 중 하나가 빠져야 하고, 박종훈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숭용 감독도 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 감독은 타깃 선발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오태곤(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안상현(유격수)-최상민(우익수)-박지환(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박성한은 전날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이날 경기 선발에서 빠졌다. 선수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숭용 감독은 휴식차 경기 막판 아주 극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를 쉬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1군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온 미치 화이트.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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