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부작용도 만만찮다....교육부 정책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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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아이의 발달은 물론 여러 부작용이 상당한것으로 교육부 정책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영어유치원으로 인한 사교육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불거지자,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정책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대상 부모의 37%가 영유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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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교육 때문 자녀와 갈등도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아이의 발달은 물론 여러 부작용이 상당한것으로 교육부 정책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영어유치원으로 인한 사교육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불거지자,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정책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영유아가 있는 부모 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습니다.
조사 대상 부모의 37%가 영유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어 사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유아 자녀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길 바라고, 어릴때 영어를 시작할수록 습득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교육부 조사결과 부작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학부모의 27%가 자녀가 영어 사교육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영어 사교육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도 34%나 됐습니다.

영어 사교육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기대치와 실제 효과는 어떤지도 물었습니다.
대부분 학부모가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툰 영유아 시기에 영어 사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축적될 경우 불안감이 심해지고, 트라우마 증세까지 겪는 상황도 확인됐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내느라 부담이 커지면서 기본 생활비를 줄였다는 응답도 42%를 차지했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아이를 더 낳지 않거나 망설인다는 응답도 41%였습니다.
이번 정책 조사를 한 연구진에선 영어유치원을 비롯한 유아 학원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교육부는 정책 연구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는 이뤄지지 않았고, 올해 정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층 연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엔 2024년 기준 830여개의 영어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영어유치원은 꾸준이 늘어나, 2019년 615개에서 2백개 넘게 더 생겨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영어유치원 비용은 서울이 월평균 16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충남이 151만원 세종이 150만원, 인천이 146만원, 대구 140만원, 제주 136만원 순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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