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푸이그 만났다' 승부 끝낸 두 남자, 손 맞잡고 뜨거운 포옹[대전 현장]

허상욱 2025. 4.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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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류현진과 푸이그가 대전에서 만났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키움과 한화의 경기 전 두 선수의 만남이 포착됐다.

두 선수는 손을 맞잡으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고 류현진이 푸이그의 배트를 빼앗아 들고 전날 승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류현진은 전날 11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로 나서 푸이그와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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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경기, 류현진과 푸이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12/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절친 류현진과 푸이그가 대전에서 만났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키움과 한화의 경기 전 두 선수의 만남이 포착됐다.

훈련을 끝낸 류현진이 1루 더그아웃 앞에 나와 팀 미팅을 준비하던 푸이그를 향해 두 팔을 들어 흔들며 불렀고 푸이그가 곧장 류현진에게 달려와 모자를 벗고 90도 인사를 건넸다.

두 선수는 손을 맞잡으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고 류현진이 푸이그의 배트를 빼앗아 들고 전날 승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류현진은 전날 11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로 나서 푸이그와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2대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푸이그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푸이그는 류현진과의 3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우익수 직선타, 우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선수의 만남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경기, 류현진과 푸이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12/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한화의 경기, 류현진과 푸이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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