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볼품없던 순간도 나의 일부였다”
사진과 함께 일상 공유
“건강이 최고…아프지 마세요”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팬들과 나눴다.
한소희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소희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종종 팬들에게 감정이나 소소한 일상 등을 팬들에게 알려 왔다. 이번 글 역시 이에 대한 일환이다.
한소희는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인 것이,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는지 남겨주는 분들이 게시기 때문”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라 생각해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였을 때가 대부분이였지만 그것에 매몰돼 있지 않으려 한다”며 “그럴싸한 말들로 늘어왔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 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인 것 같다”고 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어두운 밤 골목길을 걷고 있는 자신의 모습부터, 벚꽃이 만개한 사진, 자신이 애정하는 인형 등을 담아 올렸다.

한소희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는 것,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한다”며 “최근 제가 다이어트 음식을 공유한 게 있는데 다들 맛있게, 그기로 무조건 건강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식단으로 드셨으면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것이다. 아프지 마세요. 또 만나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른 시간 내에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겠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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