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신 발언, 재산 상속 포기 이유는?…"부모님도 나한테 줄 생각 없어"

문지현 기자 2025. 4.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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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족 생각하는 착한 마음씨 '눈길'
아이유, 동생에게 "부모님께 효도해라"
아이유가 유튜브에서 부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 아이유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재산 상속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살롱 드립 2'에 아이유가 출연해 유산 상속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아이유는 이미 금전적으로 완전히 독립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부모님께 효도하라고 말한다고 하며 "'네가 진짜 효도해야지.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실 때 나한테 유산 주시겠니? 네가 어차피 다 상속받을 텐데'라고 말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유산을 받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 유튜브 '살롱드립 2' 캡처

장도연은 "유산을 받지 않을 거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나는 이제 금전적으로…부모님도 나한테 물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아이유는 가족에 대해 "몇 살까지 살고 싶은지도 얘기한다. 전 한 80세까지. 저희 아버지가 106세까지 살고 싶다고 하셨으니까 저도 부모님과 비슷하게 가면 엄마 아빠 없이 하루 이틀 더 사는 건 좀 그렇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매체 SCMP는 2021년 기준 아이유의 재산을 395억~573억 원으로 추정했는데 당시 K팝 여가수 중 1위였다. 또 아이유는 130억 원에 달하는 청담동 최고급 주택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46억 원 상당의 과천 작업실과 22억 원의 양평 전원주택과 8억 원 상당의 양평 토지까지 가지고 있다. 부동산 자산만 200억에 달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2008년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미아' 곡으로 데뷔했다. 2009년 'BOO'라는 곡을 냈지만 연간차트 66위를 기록했다. 이후 아이유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새 앨범 '마쉬멜로'를 불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 '있잖아', '너랑 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이름에게', '밤편지', '라일락', 'coin',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스물셋', '러브포엠', '홀씨', '나의 옛날이야기', '잔소리', '봄 사랑 벚꽃 말고', '밤편지'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안정적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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