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국제유가…WTI 2.38% 급등
신성우 기자 2025. 4. 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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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가 2%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3달러(2.38%) 뛴 배럴당 61.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43달러(2.26%) 오른 배럴당 64.76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중국은 이날 미국에 대한 관세를 총 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재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중국의 재보복 조치가 나왔음에도 오히려 원유 매수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더는 관세를 높이지 않기로 하면서 적어도 두 나라 사이의 관세율만큼은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관세 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원유 시장은 위험 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또 다른 변수를 따져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관세가 유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IA는 올해와 내년 미국 및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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