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래자랑"… 95세 송해, 최고령 MC 기네스 등재[오늘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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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12일.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국민 MC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면서 대중은 송해를 '전국노래자랑' 초대 MC로 착각하기도 한다.
1980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초대 MC 이한필을 비롯해 여러 진행자를 거쳐 송해에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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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면서 대중은 송해를 '전국노래자랑' 초대 MC로 착각하기도 한다. 1980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초대 MC 이한필을 비롯해 여러 진행자를 거쳐 송해에서 정착했다. 그동안 송해는 전국을 떠돌며 끼와 재능을 가진 국민을 만났고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가수 박상철과 장윤정, 임영웅, 송가인은 모두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다.
전국 안 다닌 곳이 없는 송해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고향인 항해도 재령군 혹은 해주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결국 송해의 꿈은 남북이 통일되지 못하며 끝내 무산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컸던 송해는 건강 이상설이 무색하게 오랜기간 활동했다. 고령에 접어들어서도 송해는 지방을 도는 고된 일정도 거리낌 없이 소화했다. 송해는 생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대에서 시작해서 무대에서 죽을 사람"이라며 "죽는 그날까지 무대에서 사람들과 웃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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