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이해영, 왜 죽였냐” 묻자···허준호 “기어올라서” (보물섬)

장정윤 기자 2025. 4.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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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보물섬’ 허준호가 이해영을 죽인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에서 서동주(박형식)가 염장선(허준호)의 악행을 전 국민에게 생중계했다. 또 염장선의 악행이 모인 민들레 자료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염장선은 “술수에 말려들어서 흥분해서 나온 헛소리라고 번복하면 그만”이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이에 서동주는 화를 참지 못하고 염장선을 찍고 있던 시계를 벗어 던졌다. 그리고선 염장선에 다가가 “허일도(이해영) 대표님은 왜 죽인 거냐. 함께한 세월이 짧지 않을 텐데. 왜 죽였냐”고 소리쳤다.

염장선은 “기어올라서. 감히 나한테 대산에서 손을 떼라는 언사를 내뱉더라. 네 애비 목숨을 앗아간 그 언사”라며 “(허일도의 죽음은) 너로부터 비롯된 거다. 네가 니 애비(허일도)를 흔들지만 않았어도...”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동주야. 너 때문에 죽었다. 네 아버지”라고 덧붙이며 서동주를 자극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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