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불사’ 염경엽 감독 “최고의 집중력을 남은 경기에서도”

신원철 기자 2025. 4.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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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자신의 퇴장에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연승을 재개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또 "1점 지고 있을 때, 1점 이기고 있을 때, 동점인 상황에서 이길 수 있어야 강팀이라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그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정말 칭찬하고 싶다. 최고의 집중력을 남은 경기에서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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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이 자신의 퇴장에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연승을 재개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 10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 7-3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염경엽 감독이 퇴장당한 가운데 박동원이 3점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는 '올해의 발견' 5선발 송승기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새 마무리 장현식은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연승을 재개한 LG는 13승 2패로 승률을 0.867까지 끌어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우선 "송승기가 선발 싸움에서 위기는 있었지만, 위기를 버텨주면서 퀄리티스타트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또 우리 승리조들이 자신감있는 투구로 자기 역할들을 해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타선에서는 전체적으로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동원이의 3점 홈런으로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왔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이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현식이의 첫 세이브를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줬다. 장현식의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또 "1점 지고 있을 때, 1점 이기고 있을 때, 동점인 상황에서 이길 수 있어야 강팀이라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그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정말 칭찬하고 싶다. 최고의 집중력을 남은 경기에서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올 시즌 8차례 홈경기가 전부 매진됐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잠실 홈경기를 매진으로 만들어주시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최고의 집중력으로 역전승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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