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첼시?’…UECL ‘9G-32골’ 전승→8강 1차전도 3-0 격파

이현우 2025. 4.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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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첼시의 기세가 매섭다.

첼시는 1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 레기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ECL 8강 1차전에서 레기아 바르샤바에 3-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레기아에 3-0 대승을 만들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첼시의 마지막 우승은 2021-22시즌 UEFA 슈퍼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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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R 스포츠

[포포투=이현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첼시의 기세가 매섭다.


첼시는 1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 레기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ECL 8강 1차전에서 레기아 바르샤바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4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첼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 박스 부근에서 리스 제임스가 날린 슈팅이 골키퍼 막고 나오며 이것을 쇄도하던 타이리크 조지가 마무리했다. 첼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제이든 산초가 연결한 패스를 노니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29분 산초가 좌측면에서 돌파 시도 후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두에케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골문을 열었다.


UECL 무대를 폭격 중이다. 첼시는 레기아에 3-0 대승을 만들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회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코펜하겐과의 16강 1-2차전, 그리고 레기아전까지. 총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첼시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유럽 대항전 유이한 무패 팀이다. 첼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유럽 대항전 기간 동안 패하지 않았다. 대회의 경쟁력과 경기 수를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첼시는 모든 경기를 이기며 대회 유력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에서 기복이 있는 흐름을 이어갔던 것과는 대조된다.


우승 가능성을 남겨둔 대회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4위에 위치해 있고, 컵 대회는 모두 탈락했다. 잔여 리그 경기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UECL 트로피 획득에도 집중한다. 첼시의 마지막 우승은 2021-22시즌 UEFA 슈퍼컵이다. 3시즌 만에 타이틀 도전에 나서며 올 시즌 내내 순항했던 UECL의 가장 높은 자리를 바라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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