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허준호 예측불허 복수전...최후에 웃을 주인공은? (보물섬)

‘보물섬’ 15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MHN 김예품 인턴기자) 종영을 2회 앞둔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복수 엔딩을 향해 감속 없는 질주 중이다. 

11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진은 15회 본방송을 앞두고 복수에 나서는 서동주(박형식)와 관련된 강력한 스포를 공개했다.

서동주가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에게 자신이 허일도의 죽음으로 비어 있는 대산에너지 대표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이는 대산그룹 전체를 앗아가려는 염장선에게 제대로 맞서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염장선의 반격을 암시하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염장선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 부인이 된 지영수(도지원)와 만나고 있다. 지영수를 내려다보는 염장선의 눈빛과, 한편으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염장선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지영수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차강천은 염장선과 손을 잡고 서동주와 허일도를 죽이려 했다. 더는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차강천이 서동주의 요구를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과연 서동주가 대산에너지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이를 발판 삼아 염장선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서동주가 염장선을 무너뜨리기 위한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박형식 배우는 차곡차곡 쌓아온 서동주의 서사에 맞춰 강력한 에너지를 터뜨리는 열연을 펼친다. 서동주의 연기가 그의 복수에 대한 설득력 그 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동주의 복수로 인해 궁지에 몰린 염장선은 악인 본능이 제대로 폭발하고, 서동주를 향한 반격에 나선다. 허준호 배우의 소름 돋는 열연도 극적 긴장감을 솟구치게 만들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물섬' 15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드라마 '보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