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14년 근무' JTBC 퇴사 소감…"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박다영 기자 2025. 4. 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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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간 근무한 JT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심경을 밝혔다.

강지영은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강지영은 지난 8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퇴사 처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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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가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14년간 근무한 JT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심경을 밝혔다. /사진=강지영 SNS

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간 근무한 JT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심경을 밝혔다.

강지영은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사원증을 목에 걸고 동료들과 마지막을 기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다"며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다.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웃으며 건승을 빌어주신, 따뜻한 환송의 인사를 건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지난 8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퇴사 처리가 완료됐다.

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JTBC 메인뉴스 '뉴스룸' 앵커를 맡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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