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리사 등판…‘코첼라’ 장악한 K팝 어떨까 [이슈&톡]

이기은 기자 2025. 4. 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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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팝 가수, 케이팝 아이돌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추앙되는 세계적인 페스티벌 '코첼라'가 포문을 열었다.

해당 페스티벌은 1999년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매년 약 30만 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팝 스타들이 해마다 출격해 화제를 모은다.

케이팝 스타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각국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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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모든 팝 가수, 케이팝 아이돌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추앙되는 세계적인 페스티벌 '코첼라'가 포문을 열었다. 무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으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K-팝스타들도 어엿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는 오늘(11일)부터 13일, 이후 18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 간 진행된다.

해당 페스티벌은 1999년 시작돼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매년 약 30만 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팝 스타들이 해마다 출격해 화제를 모은다. 단연 티켓 싸움이 치열한 가요 축제이며 글로벌 스케일인 만큼 이를 보기 위해 각국에서 날아오는 팬덤의 규모, 기다림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이미 글로벌 팝 스타들의 라인업이 미리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우선 레이디 가가, 포스트 말론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K-POP 스타들의 참석 여부다. 이 축제는 워낙 전통이 오래 되고 아무나 초청하지 않는 만큼 국내 아이돌 걸 그룹, 보이 그룹, 디바, 솔로들에게도 여긴 꿈의 무대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우선 세계적 반열의 걸 그룹으로 커리어를 매번 새로 기록 중인 블랙핑크가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19년과 2023년 완전체로 이 무대를 제패했다. 이미 케이팝 걸 그룹 중 최초이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화제성을 견인한 블랙핑크이기에, 이번엔 솔로로 나선 리사, 제니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기대가 모인다.

리사는 11일, 18일에, 제니는 13일, 20일 무대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최근 첫 솔로 정규를 발매하며 개별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 확장에 나섰다. 실제로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개별 계약은 더 이상 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실상 세계 무대에서 솔로로서의 스타성을 공증 받을 기회가 됐다. 제니의 첫 정규 'Ruby(루비)', 리사 'Alter Ego(얼터 에고)' 등이 이번 무대를 채울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 보이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엔하이픈이 참석을 확정, 12일, 19일에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앞서 글로벌 보이 그룹으로 출범해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이미 글로벌 페스티벌을 경험한 경력자다.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퀄리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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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 각국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의 '코첼라' 동참은 더 이상 놀라운 기적이 아니지만, 신예들로선 이곳에 서는 게 여전한 꿈이기도 하다.

이 와중 YG 출신의 투에니원(2NE1)이 지난 해 완전체로서 이곳에서 컴백했다. 더불어 현 대세 블랙핑크가 압도적 걸 그룹으로 성장해 이 무대를 제패한 것은 향후 후배들에게 귀감과 같이 따라갈 수 있는 모범 사례로 기능했다. 선배들이 터를 닦았다. 이제 국내 4세대를 비롯해 향후 5, 6세대 아이돌들이 코첼라를 매해 장악하는 일도 불가능하지만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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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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